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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EP.6 발매, 신해솔 ‘미인’→소수빈·이젤 ‘세월이 가면’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여섯 번째 음원이 발매된다.18일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톱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6 음원이 공개된다.EP.6에는 신해솔의 ‘미인’, 이젤(E.Jel)의 ‘허그’(‘Hug’), 홍이삭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리진(leejean)의 ‘미씽유’(‘Missing You’), 소수빈·이젤의 ‘세월이 가면’ 등 총 5곡이 수록됐다.‘미인’은 신해솔이 자신의 음악을 듣고 행복해하는 팬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은 소망을 담아 부른 곡이다. 신해솔의 시원시원한 보이스와 가창력이 귀를 사로잡는다.이젤은 원작자 박창선에 의해 재해석된 동방신기의 ‘허그’를 선보인다. 시원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이젤만의 풋풋한 사랑 고백을 전한다.‘그 중에 그대를 만나’는 2014년 발매된 가수 이선희 15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을 홍이삭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재해석해 가창한 곡이다. 이삭과 리진의 듀엣곡 ‘미씽유’는 남성 듀오가 부른 이별 노래를 남녀 각자의 입장에서 들려준다. 지나간 인연을 그리워하는 애잔한 마음을 담아 더 다채로운 색과 감정을 선사한다. 마지막 트랙인 소수빈과 이젤의 ‘세월이 가면’은 소중한 사랑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두 사람의 호소력 짙고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한편,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EP.6 음원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8 12:00
연예일반

츄, 이선희 ‘여우비’ 다시 부른다…오늘(3일) 발매

가수 츄가 이선희의 ‘여우비’를 재해석한 음원을 발매한다. 츄는 3일 인기 네이버 웹툰 ‘낮에 뜨는 달’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여우비’를 발매한다.‘여우비’는 지난 2010년 방영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13년이 지나 츄의 목소리와 만나 재탄생됐다.특히 “하루가 가고 밤이 오면 / 난 온통 당신 생각뿐이죠 / 한심스럽고 바보 같은 날 /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등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츄의 따듯한 목소리와 만나 원작의 매력을 높일 전망이다. ‘낮에 뜨는 달’은 시간이 멈춘 남자와 흘러가는 여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갈등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연재됐다.‘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여우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3 08:11
문화

사오리 “한·중·일, 신뢰 통한 세계적 희소 가치 문화 콘텐츠 확보 가능”(원아시아포럼)

“한국, 중국, 일본 3국간 깊은 신뢰가 생긴다면 세계적으로 희소 가치가 있는 문화 콘텐츠의 확보가 가능할 것입니다.”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가 동아시아 국가들의 문화적 화합에 대해 이 같이 강조하며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사오리는 ‘원 아시아 포럼’ 세 번째 연사로 참여해 ‘동아시아 3국 관계의 미래와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아시아의 미래 세대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오리는 강연 시작 전 가수 이선희의 노래 ‘인연’에 맟춰 자신의 특기인 수어를 활용한 춤선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오리는 2022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국제문화교류 홍보대사, 2019년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표창 등 외국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성과를 내고 있는 인물이다. 이 밖에도 ‘골 때리는 그녀들’(SBS)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치며 일본인 방송인으로서 대중에게 스며들고 있다. 사오리는 “동아시아 국가 간 이해관계는 과거, 현재, 미래 모두 중요한 과제”라며 “일본인 방송인으로서 한국에서 여러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그 이유는 민간 외교 차원에서 그 이해관계의 간격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오리는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의 일본 대표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한국 연예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사오리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지 않는다면 이해하기 어렵고 자기중심으로밖에 표현이 안된다”며 각 국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 국이 갖고 있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서로 깊이 있게 이해한다면 오해 역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해의 간격이 줄어들수록 3국이 갖고 있는 문화적 잠재 가능성은 커질거라 전망했다. 그는 “동아시아의 열정, 투지를 바탕으로 그 가치는 세계화될 것이다. 상호 존중한다면 무엇이든 함께 할 수 있으며 이는 동아시아의 앞날을 밝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사오리는 문화의 발전을 두고 범국가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중국, 일본 각국이 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를 하는 데에 있어 국가 간 어떠한 제재가 가해지지 않아야 한다. 표현의 자유와 이해 관계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끝으로 사오리는 “앞으로 긍정적 시너지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상생하는 모습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준비 중요성을 강조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7 06:00
예능

사오리 “한·중·일 화합 시 美·유럽 없는 희소 가치 높은 콘텐츠 확보 가능” [원아시아포럼]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가 동아시아 국가의 콘텐츠 가치를 높게 바라봤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KG타워에서는 ‘제 1회 원 아시아 포럼2023’(이하 ‘원 아시아 포럼’)이 개최됐다.‘원 아시아 포럼’ 주최는 아시아리더스클럽으로 문화적 캠페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통일된 실체로서 아시아의 잠재력을 발굴, 창출, 홍보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데일리M과 아시아리더스클럽은 ‘원 아시아 포럼’을 통해 정치적 아젠다를 기반으로 하는 한중일 3국의 이유없는 증오심을 배척하고, 미래 세대가 문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발산함으로써 3국의 경제·문화 화합의 씨앗을 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오리는 강연 시작 전 가수 이선희의 ‘인연’ 노래에 맟춰 자신의 특기인 수어를 활용한 춤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오리는 2022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국제문화교류 홍보대사, 2019년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표창 등 외국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이 밖에도 ‘골 때리는 그녀들’(SBS)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치며 일본인 방송인으로서 대중에게 스며들고 있다. 이날 사오리는 ‘동아시아 3국 관계의 미래와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아시아의 미래 세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오리는 “각국마다 서로 이해하면서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며 “한국, 일본, 중국간 깊은 신뢰가 생긴다면 미국, 유럽에 없는 희소 가치 있는 문화 플랫폼, 콘텐츠들이 많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동아시아의 열정, 투지를 바탕으로 그 가치는 세계화될 것이다. 상호 존중한다면 무엇이든 함께 할 수 있으며 이는 동아시아 앞날을 밝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원 아시아 포럼’은 한중일 3국의 화합과 미래를 위한 작지만 확실한 발자취를 만들어 한중일 동반 발전의 구심정을 지향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3 20:40
뮤직

[IS인터뷰] “음악적 ‘자기 확신’ 갖게 돼” 엔분의일, ‘강변가요제’ 대상의 의미

“음악적으로 ‘자기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거죠.”지난달 23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MBC ‘2023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본선 최종 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한 밴드 엔분의일(신성규·김예현·최훈·소순우·김명수)이 대상 소감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엔분의일은 “지금까지 우리는 음악을 잘하고, 또 잘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을 갖고 버텨왔다. 코로나19 등 공연을 하기에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활동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강변가요제’ 대상이라는 결과물로 음악에 대한 ‘자기 확신’을 다시 한 번 채우게 됐다”며 “이번 대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음악과 영향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엔분의일은 본선 진출 12팀 중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일간스포츠는 엔분의일을 만나 이들의 음악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승의 기분을 크게 즐기고 있을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엔분의일은 사뭇 차분한 분위기였다. 신성규는 “아직 기분이 얼떨떨하다. 우승한 것과 더불어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많다. 이전에 준비해놨던 것들을 해야한다. 우승이라는 큰 일을 해내게 돼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앞으로의 작업들을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소순우도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받고 있다. 너무 감사한 부분이기도 하나 성규 말대로 해야할 게 많이 있어서 금방 털어내고 앞으로 일정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변가요제’에서 보여준 음악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멤버들은 대상에 걸맞는 음악을 하기 위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라는 고민들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엔분의일은 오는 14일 새 EP앨범 ‘폴라리스’를 발매한다. 이번 경연 준비에 앞서 이전부터 심혈을 기울여왔던 앨범인 만큼 이들에게 ‘폴라리스’는 중요한 신보다. 신성규는 “총 6곡이 수록돼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라며 신보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했다. 엔분의일은 마지막 경연에서 ‘언더 더 문라이트’를 열창했다. 해당 곡은 엔분의일의 창작곡으로 신나고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신성규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마지막 경연 이후 ‘언더 더 문라이트’에 대해 팬들은 “처음 듣자마자 대상감이라고 생각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이번 노래에 대해 좋아해주시고 대상감이라는 얘기를 해주셔서 우리가 해온 음악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느끼게 됐다. 앞으로 선보일 음악 스타일을 생각해보는 계기도 됐다”라고 말했다. 신성규는 “음악을 만들 때 오랜 시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애쓴다. 우리는 음악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의 음악 진정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섯 멤버가 갖고 있는 음악적 색깔을 골고루 넣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했다.엔분의일은 본선 진출자 중 마지막 순서로 무대를 꾸몄다. 최훈은 “출연 라인업 순서를 보고 우리가 마지막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던 것 같다”며 “마지막 순서라 부담은 있었지만 잘할 수 있다는 직감이 들었다. 또 우리 곡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만한 곡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엔분의일이 좋은 노래를 꾸준히 부르고 발표할 수 있는 데에는 호흡이 잘 맞는 멤버들의 성향도 한 몫 한다.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동기로서 뭉치게 된 엔분의일은 함께 음악을 한지도 어언 10년이 됐다. 소순우는 “멤버 모두가 서로를 너무 잘 안다. 서로의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어떤 지점에서 어떤 부분을 요구하는지, 음악적으로 호흡이 좋고 마찰 생길 게 없다”며 “성규 같은 경우 보컬리스트로서 프론트맨이지 않나. 노래하는 사람이 돋보여야 음악의 완성도와 구성이 꽉 차 보인다. 성규의 목소리가 밴드 사운드에 더욱 잘 녹아서 표현될 수 있게 연주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베이스를 맡고 있는 김명수는 아쉽게도 신혼여행을 이유로 참가하지 못했다. 소순우는 “명수도 함께 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해줘 너무 고맙고 큰 힘이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변가요제는 지난 1979년 시작한 국내 대표 가요 경연대회로써 명성을 떨쳐왔다. 가수 이선희, 장윤정, 이상은 등도 해당 가요제 출신으로 유명하다. 엔분의일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예현은 “강변가요제라는 역사가 깊은 대회에서 우리의 음악이 좋은 평을 받았다는 건 대단한 것이다. 기라성 같은 선배 가수 다음 우리의 이름이 대상 라인업에 있다는 게 너무 큰 자부심이자 자랑이다”라고 웃어보였다.끝으로 멤버들은 환갑 때까지 무대에 올랐으면 좋겠다는 야무진 바람을 전했다. 특히 신성규는 “원키로 내 노래를 오랜 시간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멤버들과 행복한 음악을 꾸준히 오랜 시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엔분의일에 대한 큰 애정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6 08:49
연예일반

이선희 측 ”경찰, 관련 의혹 대부분 사실과 다른 것 확인..오해 해소 기대” [전문]

가수 이선희가 배임 혐의가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 “의혹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게 확인됐고,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이선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은 “이선희 씨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여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했다”며 “경찰은 이선희 씨에게 제기되었던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은 이선희에 대해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해 사건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다. 이에 대해 이선희 측은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며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선희는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수차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선희는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지난해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선희는 지난 5월 경찰 조사 당시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이선희 측 입장 전문 이선희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입니다.이선희씨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여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였고, 경찰은 이선희씨에게 제기되었던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였습니다.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립니다.아울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9 18:05
연예일반

‘쇼퀸’, 장윤정 ‘옆집누나’부터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까지…치열한 데스매치 시작

TV조선 ‘쇼퀸’ 참가자들이 숨막히는 고퀄리티 경연을 펼친다.16일 TV조선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 (이하 ‘쇼퀸’) 5회가 방송된다.이날 방송에서는 레전드 심사위원 정훈희와 김종진, 박선주, 더원, 황치열, 이해리, 조권의 열정적인 호응을 끌어낸 참가자들의 3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 무대가 공개된다. 특히 심사위원단이 한 명의 승자를 고르기 힘들 만큼 역대급 무대들이 속출해 심사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한 대결 상대가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29살 차이를 뛰어넘은 Z세대와 X세대 참가자 간의 대결은 물론, 2라운드 팀 메들리전 당시 같은 팀이었던 참가자들의 맞대결도 예고돼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여기에 더욱 화려해진 무대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노랫말과 어우러지는 소품으로 귀여운 매력을 더한 장윤정의 ‘옆집누나’ 무대와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이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심사위원단과 더블 MC,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모두 울린 감동의 ‘모란’ 무대 등 눈을 뗄 수 없는 고퀄리티 무대와 참가자들의 운명이 ‘쇼퀸’ 5회를 통해 공개된다.‘쇼퀸’은 음원 및 음반을 내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의 10세~54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X세대부터 Z세대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아마추어들의 꿈의 오디션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가수의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쇼퀸’은 16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6 11:16
뮤직

[석광인의 성인가요]록과 트롯 오가는 ‘보이스 몬스터’ 켈리의 고민

고음으로 지르는 록 넘버 ‘떠나 Goodbye’(임광균 작사·작곡)를 발표한 켈리(Kelly)는 선배 가수 이선희와 소찬휘보다 더 큰 음량에 고음으로 노래를 불러 ‘보이스 몬스터’로 불린다.켈리는 지난달 23일 가창력에 자신감을 가진 가수들과 가수 지망생들이 출연해 노래실력을 과시하는 유튜브 ‘창현거리노래방’에 나가 영국 록가수 샘 라이더의 ‘타이니 라이엇’(Tiny Riot), 이은미의 ‘녹턴’, 비욘세의 ‘리슨’(Listen) 세 곡을 불러 레전드로 선정되고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하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탁월한 가창력을 지녔음에도 무명에 가까울 정도로 팬들에겐 이름과 얼굴이 낯설다. 오랫동안 록가수로 활동했지만 자신의 노래를 알릴 방도가 막막해 트롯 가수로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2021년 2월 나연주라는 예명으로 ‘찐친’(임양랑 작사·작곡)이라는 세미트롯을 내놓고 성인가요계에 명함을 내민 경험이 있다. 진정한 친구의 조건이 무엇인지 따지고 드는 심각한 노랫말이 재미있는 곡이다.세미트롯이라고 하지만 작곡가 임양랑과 편곡자 조성준이 나연주의 가창력을 돋보이도록 곡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오레이 오레이”라는 트롯 스타일의 여성 코러스로 시작해 복고적인 록 기타가 도발적으로 물으면 가수가 고음의 힘찬 보컬로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편곡했다.노래는 좋아도 소용이 없었다. 매니저 없이 홍보를 하자니 막막하기만 했다. 운도 따라야 하는데 하필이면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신곡을 내놓았으니 곡을 알릴 방도가 없었다.실력이 없는 탓이라며 노래 공부에 더 매달리며 코로나19 시국을 버텼다. 그리고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록뮤직을 하는 작곡가 임광균을 만나 ‘떠나 Goodbye’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8090시절의 레트로 록을 좋아하는 20~30대 팬들이 많다는 사실도 재도전에 힘을 실었다. ‘떠나 Goodbye’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대에게 “떠나! 굿바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렸다. 소찬휘가 ‘티어스’(Tears)를 부를 때보다 더 고음으로 노래했다.켈리는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다시 록 뮤직을 시도했지만 트롯을 아주 포기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나이 때문에 방송무대에 오르기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더 어려우니 다른 가수들의 유튜브 방송과 행사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성인가요 팬들을 위해 이미자 주현미 등 선배 트롯가수들의 명곡들도 노래할 계획이다. 켈리는 여고시절 ‘여자 김경호’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20대 초반 상경해 신라호텔 등 일류호텔의 라운지 가수로 활동을 펼치다가 행사전문 가수로 무대에 오른 경력을 갖고 있다. 대구 태생으로 본명은 나윤경. 경상여상 1학년 때 포토뮤직 가요제에 출전해 예선 1위를 한 다음 대구 고교생들의 노래동아리 소속 가수들이 벌인 ‘고음으로 노래하기 강호의 진검승부’에 나가 모두 이기면서 ‘여자 김경호’라는 별명을 얻었다.영진대 실내디자인과에 입학해 교내 축제에 나가 대상을 받기도 했다. 나이트클럽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상경해 신라호텔과 롯데호텔 라운지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셀린 디온과 휘트니 휴스턴 등의 히트곡 위주로 노래했으나 워낙 성량이 크고 고음이어서 라운지의 고객들이 시끄러우니 볼륨을 줄여달라고 요구할 정도였다. 결국 조용하고 무드가 있는 곡들도 노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다양한 취향의 CD들을 사다가 밤낮으로 들으며 새로운 노래들을 익혀 노라 존스와 앤 머리 등 팝과 컨트리, 재즈 등을 노래하며 부드러운 발성법을 꾸준히 익혀나갔다. 자비 제작으로 발라드, 록, 유로 댄스 등 다양한 음반을 발표했지만 방송가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가 없어서 홍보를 전혀 하지 못했다.2010년대가 지나면서 기업체와 축제 등의 행사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보컬 트레이너로 나서면서 녹음실에서 트롯 가수 박주현의 취입을 지휘하다가 현장을 찾았던 작곡가 임양랑을 만나 트롯에 도전했고 다시 록을 노래하게 됐다.켈리는 ‘보이스 몬스터 켈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나훈아 최백호 김조한 나얼 등 다양한 가수들의 커버 버전 영상을 올려놓으면서 실시간 방송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7.12 05:58
연예일반

경찰, ‘횡령 의혹’ 이선희 소환조사…후크 “사실관계 적극 소명” [공식]

가수 이선희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5일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이선희를 소환해 회삿돈 횡령 의혹을 조사 중이다.이선희는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수차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선희는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최근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경찰은 이선희에 직원을 허위로 올리는 등 부당한 수법으로 회사 자금을 유용했는지 물었지만, 이선희는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선희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소속사는 “이선희 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하여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다”며 “이선희 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5 17:25
뮤직

[석광인 대기자의 성인가요 이야기]이문세 '봄바람'과 BTS '봄날'

꽃샘바람이 아무리 심술을 부려도 봄은 기어코 오고야 만다. 그러나 진해 벚꽃보다 라디오에서 먼저 봄이 온다. 매화와 산수유를 거쳐 진달래와 개나리꽃이 필 무렵이면 전국의 라디오들이 일제히 애청자들에게 봄노래를 들려주면서 축제를 펼친다.김현철의 ‘봄이 와’를 비롯해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로이킴의 ‘봄봄봄’, 선우정아의 ‘봄처녀’, 이문세의 ‘봄바람’, 로꼬와 유주의 ‘우연히 봄’, 10센치의 ‘봄이 좋냐’, 방탄소년단(BTS)의 ‘봄날’,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 등이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봄이 오면 라디오 방송국들이 단골손님처럼 틀어대는 봄노래들이다.10개의 곡 모두 21세기 들어 등장한 노래들이다. 이 곡들 중 2023년 3월 현재 가장 많이 방송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래는 누구의 것일까?세계 최고의 스타로 군림해온 방탄소년단의 ‘봄날’보다 더 많이 방송되고 있는 노래는 뜻밖에도 이문세의 ‘봄바람’이다. 전국의 공중파 라디오와 TV방송을 모니터하는 차트코리아의 3월 셋째 주 방송순위에 따르면 이문세의 ‘봄바람’은 3월 6일부터 12일까지 한 주 간 109회 방송되며 같은 기간 60회 방송된 BTS의 ‘봄날’을 3위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봄바람’은 이문세가 지난 2015년 4월 초 발표한 곡으로, 따뜻한 햇살아래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라일락꽃을 보며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그렸다. 서정적이고 정감이 넘치며, 녹음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참여해 브리지를 멋지게 장식했다.이문세의 ‘봄바람’은 2021년과 2022년 3월 셋째 주 방송순위에서도 1위를 했다. BTS가 2017년 발표한 ‘봄날’은 같은 기간 5위와 3위를 기록했다. 긴 겨울을 지낸 사람들은 아무래도 눈발 날리는 ‘봄날’보다 꽃향기 풍기는 ‘봄바람’을 더 좋아하는 모양이다. 2023년 방송순위에서는 ‘봄바람’과 ‘봄날’ 다음으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5위, 로이킴의 ‘봄봄봄’이 6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선우정아의 ‘봄처녀’(10위), 10센치의 ‘봄이 좋냐’(12위),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13위), 로꼬와 유주의 ‘우연히 봄’(17위), 김현철의 ‘봄이 와’(19위) 순이었다.놀라운 점은 박인희가 1974년 발표한 ‘봄이 오는 길’이 37회 방송되며 16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그 외에 캔이 2001년 발표한 번안 가요 ‘내 생애 봄날은’(26위)과 양희은의 1983년 발표 곡 ‘하얀 목련’(28위)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요즘에는 방송에서 자주 접하기 어렵지만 60대 이상의 시니어들이 좋아하는 봄노래로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1953년), 최갑석의 ‘삼팔선의 봄’(1959년), 박재란의 ‘산 너머 남촌에는’(1965년) 등이 있다.가요는 아니지만 홍난파 작곡의 가곡 ‘봄처녀’(1932년)도 매년 봄이면 자주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곡이었다. 이은상의 시조에 곡을 붙인 노래로 선우정아가 자신의 곡 ‘봄처녀’에서 변주해 브리지로 사용한 바로 그 곡이다.가수 전영록의 어머니로 유명한 백설희의 대표곡이자 데뷔곡인 ‘봄날은 간다’는 가수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으로 꼽힌다. 김도향 나훈아 조용필 이동원 최백호 김정호 심수봉 한영애 장사익 주현미 이선희 말로 곽진언 송가인 양지은 린 등 노래 좀 부른다는 가수치고 부르지 않은 가수가 없을 정도로 가수들이 매년 도전하는 봄노래 중의 봄노래로 꼽힌다.“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로 시작되는 ‘봄날은 간다’(손로원 작사·박시춘 작곡)는 특히 2009년 계간지 시인세계가 현역시인 100명을 상대로 ‘가장 좋아하는 대중가요 노랫말’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로 뽑힐 정도로 시인들 사이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가수들의 성별에 따라 음색에 따라 듣는 감흥이 다른 게 ‘봄날은 간다’의 매력이다. 따뜻한 봄날 좋아하는 가수가 부른 봄노래를 찾아 감상하다보면 절로 행복해지지 않겠는가.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3.2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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